KT는 12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한국에너지 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41회째인 ‘한국에너지 대상’은 국내 에너지 분야 최고의 권위를 지닌 상이다. 산업통산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룬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한다.
KT는 2017년부터 스마트 에너지를 포함한 5대 플랫폼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그 중 스마트 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유·무선 통신용 냉각시스템 신기술 적용과 통신시설의 운용 최적화를 통해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KT 북대구사옥은 노후설비 교체와 함께 KT의 통합 에너지관리 플랫폼(KT-MEG)기반의 전력 최고점 제어, 수요자원 거래시장(Demand Response Market, DR시장) 적극 참여,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5년간 연평균 에너지는 3.8%, 온실가스는 923톤을 줄였다.
KT는 이 같은 에너지 효율화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2019 한국에너지대상’에서 에너지효율향상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3년 연속 수상이다.
박종호 KT 대구네트워크운용본부장(상무)은 “KT는 단순히 통신사업자를 넘어 국민기업으로서 국가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에너지 절감 사례의 대내외 확산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이번 수상 외에도 여러 차례 에너지 혁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KT 목동사옥과 북대구사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 공단이 주관하는 ‘2018 에너지 챔피언’을 수상했고, 올해 KT 용인무선국사와 부산통신센터 2개 사옥은 ‘2019 에너지 챔피언’에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