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망정우로지 명소화 사업’ 이달 착공
영천시 ‘망정우로지 명소화 사업’ 이달 착공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11.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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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53억원 투입 내년 4월까지 마무리

경북 영천시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 마련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망정우로지 명소화 사업’을 이달 착공해 본격적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망정우로지 명소화사업의 실시설계를 비롯해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초 입찰공고를 했으며 지난 7일 시공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적격심사 등 잔여절차를 마무리하고 중순부터 공사를 시행한다.

망정우로지 명소화사업은 총사업비 53억원으로 음악분수, 경관조명 설치 등 전기공사를 비롯해, 안전울타리, 데크광장, 수변무대 및 산책로 설치, 공중화장실 확충 등 토목·조경공사를 통해 기존 공원시설을 대폭 업그레이드 하며, 2020년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

특히, 이번사업을 통해 우로지 수중에 길이 102m, 폭 12m의 음악분수를 설치하면 음악에 맞춰 최대 높이 80m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분수 쇼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망정 우로지가 볼거리가 있는 도심속의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