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 개장 4년 만에 관람객 400만 돌파
‘고척스카이돔’ 개장 4년 만에 관람객 400만 돌파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1.1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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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 모습. (사진=서울시설공단)
관중석 모습. (사진=서울시설공단)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관람객이 개장 4년 만에 4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4일 개장 4주년을 맞은 고척스카이돔에서 총 590회의 스포츠·문화 행사가 열려 누적 관객이 422만명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스포츠 행사는 총 487회가 열려 28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전체 행사의 80%, 관객의 67%를 차지했다. 특히 키움 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으로 4년간 야구경기가 391회 열렸다.

경기뿐 아니라 콘서트 등 문화행사시에는 약 2만5천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규모 공연장으로도 운영됐다. 지난 4년간 문화행사는 80회가 열려 123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이 시민여러분이 찾고 싶어 하는 서울의 대표적 문화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2019 프리미어12 야구대회 종료 후 지하공간 내 1단계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키즈존, K-pop 팬존 등 시민 편의를 위한 365일 개방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