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6일 ‘제3회 독서 토론 캠프’ 개최
양천구, 16일 ‘제3회 독서 토론 캠프’ 개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9.11.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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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6학년 대상…책 읽고 토론하며 사고·논리력 키워

서울 양천구는 올바른 토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6일 구청 3층 양천홀에서 ‘양천구 독서토론 캠프’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아이들에게 깊이 있게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토론에 참여하며 사고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독서 토론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독서토론캠프에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기간 중에 ‘독서 디베이트 교실’에 참여한 학생 및 참가를 희망한 사전 신청자를 포함해 총 3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네 사람이 한 팀을 이뤄 오전 9시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토론이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임지형의 ‘유튜브 스타 금은동’을 읽고 관련된 논제로 토론을 펼치게 된다. 

오전 경기는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1팀당 2경기씩에 참여하게 되며 높은 점수를 얻은 두 팀이 최종 결승에 오르게 된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될 결승전은 청중들에게 공개된다. 토론 결과에 따라 최우수 1팀, 우수 1팀에게는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구는 학생들이 깊이 있게 책을 읽고 토론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2017년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디베이트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과과정과 연계한 독서토론 학습으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줘 학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