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DIP금융 역할 확대 방안 모색
캠코, DIP금융 역할 확대 방안 모색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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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 혁신포럼 참여
12일 서울시 강남구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2019년 제3회 기업구조 혁신포럼'이 진행 중이다. (사진=캠코)
12일 서울시 강남구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2019년 제3회 기업구조 혁신포럼'이 진행 중이다. (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12일 서울시 강남구 캠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에서 '2019년 제3회 기업구조 혁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증권학회가 주관하고 캠코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국내 DIP금융 역할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DIP금융이란 기존 경영진이 법률상 관리인으로 선임된 회생절차기업에 대해 신규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회생법원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언론사 △유관학회 △교수 등 기업구조조정 관련 전문가 및 실무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양채열 전남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기업회생을 위한 DIP금융 역할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DIP금융의 우선변제권 보장 확대와 공급자 인센티브 강화 등 DIP금융 활성화 방안이 경쟁력 있는 회생절차기업의 재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정부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구조조정 활성화 방향'과 '중소기업 선제적 사업구조 개선 지원방안' 정책효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