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인하대와 지역 주민 위한 봉사활동 펼쳐
한진그룹, 인하대와 지역 주민 위한 봉사활동 펼쳐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11.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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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8일 인천 학익동서 한진그룹과 인하대학교 합동 봉사활동 실시
지난 8일 인천시 학익동 인하대학교 인근에서 합동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념사진 촬영하는 한진그룹 임직원과 인하대학교 학생, 관계자. (사진=한진그룹)
지난 8일 인천시 학익동 인하대학교 인근에서 합동 봉사활동을 펼치며 기념사진 촬영하는 한진그룹 임직원과 인하대학교 학생, 관계자. (사진=한진그룹)

한진그룹은 인하대학교와 함께 지난 8일 인천 학익동 인하대학교 인근의 저소득 가정과 거동이 불편한 30여가구의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합동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공항지역본부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과 함께 대한항공, ㈜한진, 한국공항 등 한진그룹 임직원, 인하대학교 관계자, 학생회 사회봉사단원 등 13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200킬로그램(㎏) 가량의 김장을 담그고 5000여장의 연탄을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올해 행사를 통해 한진그룹과 인하대학교는 각각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기업과 대학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사회공헌에 관심을 갖고 국내외에서 활발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한항공 내 25개의 사내봉사단 4000여명의 직원들은 서울, 부산, 제주 등에서 독거노인 방문봉사를 진행하고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목욕·야외활동을 돕고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에서 지역 일손을 돕는 ‘1사 1촌’ 봉사 활동을 진행하기도 헸다.

대한항공은 해외에서도 몽골 등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고 중국 빈곤지역 학교에 도서실과 PC를 지속적으로 기증해왔다. 더불어 해외 재난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구호품과 성금을 지원하는 등 항공업 특성과 연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