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키르시스스탄 새마을회관' 준공식 개최
수원시, '키르시스스탄 새마을회관' 준공식 개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11.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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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와 수원시새마을회는 지난 8일(현지 시각) 키르기스스탄 악바샷 마을에서 ‘키르기스스탄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시와 시새마을회의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의 하나로 건립한 키르기스스탄 새마을회관은 지난 6월 공사를 시작해 10월 말 준공했다. 사업비(시비) 5000여만원이 투입됐다.

새마을회관은 단층건물(내부 면적 270㎡)로 사무실, 컴퓨터실, 공부방, 주방, 화장실, 강당 등을 갖췄다.

이러한 악바샷 마을 새마을회관은 주민들의 화합, 마을 공동체 형성 공간이자 키르기스스탄 내 새마을운동 확산의 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왕철호 시 자치행정과장은 “키르기스스탄을 비롯한 세계 여러 국가에 새마을정신을 지속해서 전파하고, 그 가치를 알리겠다”면서 “새마을회관이 익바샷 마을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