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개 녹색중소기업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 지원
서울시, 9개 녹색중소기업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 지원
  • 전상현 기자
  • 승인 2019.11.10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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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우수 녹색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해, 서울시 소재 우수 녹색 중소기업 9개사를 선정 해 11일부터 5일간 인도네시아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해마다 그린카, 녹색건축 등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우수 녹색기업을 선정, 해외 개발도상국과의 기술교류, 현지 바이어 미팅 주선 등 해외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을 방문하여 현지 기업, 바이어, 정부관계자와 만나 우리 기술을 알리고 현지 동향을 파악한다.

이번에 선정된 9개 기업은 인도네시아 개척단 파견을 원하는 업체 18곳을 대상으로 기술성, 시장성, 녹색성 등을 엄격하게 심사하여 선발했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친환경 수처리 1개사, 수자원 5개사, 스마트팜 3개사가 선발됐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정부관계자 간담회, 바이어 상담회, ASEIC 그린비지니스센터를 방문 하고, 반둥에서는 빠순단 대학을 방문해 대학-기업 간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민 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이번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을 통해 국내 우수한 녹색산업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알리고,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이 인도네시아 녹색산업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sh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