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246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대전시의회, 제246회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실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11.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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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따라 7일 일자리경제국 소관 업무보고 청취 및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권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중구3)은 대전의 인구수 및 공장 개수, 사업자수 및 경제활동 참여율 등의 수치를 예로 들어 “현재 대전광역시 경제·산업관련 수치가 전국적으로 하위권에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고 묻고 “대전경제가 어려운 것은 대기업이 없고 제조업의 비율이 낮은데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며 산업단지 조성에서 문제점으로 거론되는 높은 분양단가 및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윤용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일자리종합박람회, 일자리카페 꿈터, 대전형코업 청년뉴리더 양성사업 등의 사업비 지출, 사업진행 현황, 사후 관리 질의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나 사후관리가 잘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되니 체계화된 매뉴얼을 가지고 사후관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효과를 정보데이터시스템화하여 실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밝혔다.

오광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2) 최근 대전의 공모사업인 스타트업 파크탈락을 사례로 들어 공모사업과정 및 주된 원인을 질의하며 “대전 미래먹거리 혁신성장을 이끄는 공모사업이 잘 되지 않은 것이 아쉽다. 그에 대한 원인으로 공모를 추진하는 과정에 있어 집행부의 전문성을 보완해줄 수 있는 외부 전문가와의 연결구조 및 협업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리고 A·I 클러스터 유치를 실시한 광주광역시를 언급하며 “대전시 또한 미래 먹거리에 대한 절실함을 가지고 관련 사업 공모 등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우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근로자 임대아파트 이용환경 개선 예산에 대한 질의를 통하여 “조례개정 이후 시기가 좀 지났음에도 언론보도 및 홈페이지 홍보 등이 늦어지는 부분이 있다. 집행부에 좀 더 신경 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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