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글로벌 AI 석학들과 미래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글로벌 AI 석학들과 미래 논의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11.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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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수아 벤지오 교수.(이미지=삼성전자)
요수아 벤지오 교수.(이미지=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AI(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미래 AI산업 발전방향과 삼성전자의 AI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요슈아 벤지오 몬트리올대 교수, 세바스찬 승(한국명 승현준) 프린스턴대 교수와 만났다. 이 부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더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생각의 한계를 허물고 미래를 선점해 가자”고 강조했다.

딥러닝 관련 AI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요슈아 벤지오 교수는 제프리 힌튼 토론토대 교수, 얀 러쿤 뉴욕대 교수, 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 등과 함께 AI 분야 세계 4대 구루(Guru)로 꼽히는 인물이다.

벤지오 교수는 차세대 음성인식 성능 혁신을 위한 신경망 네트워크 설계 및 학습 알고리즘 개발 분야의 권위자로, 지난해 컴퓨터 과학 분야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튜링상(Turing Award)'를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7년 몬트리올에 인공지능랩을 설립해 벤지오 교수와 공동으로 영상/음성 인식, 자율주행 등 AI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벤지오 교수는 이달 4~5일 양일간 열린 '삼성 AI 포럼 2019'에 연사로 참여해 메타 러닝과 강화 학습 등 딥러닝 분야의 핵심 기술을 소개하기도 했다.

세바스찬 승 교수는 뇌 활동을 모방한 뇌 신경공학 기반 인공지능 연구를 개척한 세계적 석학으로, 지난해 삼성리서치 CRS(Chief-Research-Scientist)를 겸직하며 삼성의 AI 전략 수립과 선행연구에 대한 자문을 맡고 있다.

세바스찬 승 부사장.(이미지=삼성전자)
세바스찬 승 부사장.(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작년 5G, 전장용 반도체, 바이오와 함께 AI를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AI 분야 연구 역량을 강화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영국, 러시아, 캐나다 등 5개국에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설립했고, 글로벌 석학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통해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경영 재개 후 3~4월과 10월 유럽, 북미 등으로 출장을 다니며 AI 분야 글로벌 석학들과 만나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핵심인재 영입에도 직접 나서는 등 AI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가고 있다.

이 부회장은 올해 들어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를 만나 AI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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