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이익 33% 증가 '호조'
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이익 33% 증가 '호조'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1.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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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도 전년比 9% 늘어난 7700억원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성장세 기록
(제공=CJ프레시웨이)
(제공=CJ프레시웨이)

CJ그룹의 식자재 유통·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3분기 실적에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6일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은 77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약 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1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성장은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부문에서 고르게 이뤄졌다.

식자재 유통 매출은 전반적인 외식경기 침체 속에서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12% 증가한 6197억으로 집계됐다.

단체급식도 추석 연휴로 예년과 비교해 영업일수가 적었지만, 병원과 산업체, 컨세션 등에서 새롭게 수주를 따내면서 약 10% 증가한 1246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외식업 경기둔화가 지속되지만,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전략이 주효하면서 일부 경로에서 매출이익률이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수익성 확보 중심의 경영활동을 통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