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자라난 학생들의 성장한 모습을 나누기 위해 지난 5일 청백마루홀에서 ‘햇살처럼 따스하고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부천 내 55개 사업 참여학교와 지역 별 6개 교육복지 네트워크가 함께 준비했다.
발표회는 가정-학교-마을을 잇는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아이들을 지원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나누고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주인공이 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표회에서는 학교와 마을에서 이뤄진 사업내용을 공유하고 학생·학부모·마을활동가·교직원 등이 각각 사업과 관련해 ‘동행’의 의미를 담아 제작한 영상을 상영했다.
또 학생들이 사업을 통해 참여한 우쿨렐레, 하모니카, 댄스, 난타 등 문화예술 공연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시민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맹성호 교육장은 “부천교육지원청에서 지향하는 학생·학교·마을이 함께 만드는 행복 부천교육을 위해 참여해주신 사업학교와 여러 지역기관, 학부모님들께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데 감사드린다”며 “오늘 발표회의 이름과 같이 햇살처럼 따스하고 아름다운 동행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지속되어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다차원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기회 보장 및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부천교육지원청은 2006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마을의 다양한 자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아일보] 부천/오택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