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추진 ‘탄력’
동두천,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 추진 ‘탄력’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11.0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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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드림센터 건립도 행안부 중앙투자 심사 통과
경기 동두천 중앙동 외인아파트 모습. (사진=동두천시)
경기 동두천 중앙동 외인아파트 모습. (사진=동두천시)

경기도 동두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 새로운 변화를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생연동 557-3번지 외국인거주 아파트 부지에 세대가 함께하는 복합문화 공간조성 사업이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 지역은 원도심에 30여 년간 방치되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건물 노후화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안전대책과 개발 요구가 제기 됐던 곳이다.

시는 이곳에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북 카페와 거점형 생활문화센터, 소규모 공연장, 청소년특화도서관, 아이사랑 놀이터, 드림스타트센터 등 연면적 7540㎡(지하2층, 지상4층) 규모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생연동 594-1번지에 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6218㎡, 지상 3층 규모의 행복드림센터(시민수영장) 건립 사업도 같은 날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다.

25미터 레인 6개와 키즈헬스케어센터 등이 들어서는 행복드림센터는 최용덕 시장의 최우선 공약사업으로 앞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안전부의 심사 과정에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와 행복드림센터(시민수영장)사업에 대해 적정규모의 시설 건립 의견에 따라 시는 객관적인 수요 추정과 제반 여건 등을 감안·반영한 건립 계획안을 확정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