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Open API 플랫폼’ 본격 가동
하나금융 ‘Open API 플랫폼’ 본격 가동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9.11.06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그룹 내 6개 관계사의 공동 참여를 바탕으로 ICT 전문 관계사 하나금융티아이가 독자 기술로 자체 개발한 오픈 API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2월 관계사인 KEB하나은행이 독자적으로 Open API 서비스를 개시해 지금까지 300여 API로 다양한 외부 플랫폼 사업자들과 활발하게 디지털 제휴를 전개해 왔다.

이번 통합 Open API 플랫폼에는 그룹 내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 등 6개 관계사와 그룹 공동 사업으로 추진 중인 하나 멤버스가 모두 참여했다.
 
하나금융은 Open API 플랫폼 출시를 기점으로 향후 네 가지 방향성을 가지고 그룹 전체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준성 하나금융그룹 디지털 총괄 부사장은 “개방성을 전제로 한 혁신이 생존명제가 된 디지털시대에 하나금융그룹의 Open API 플랫폼은 금융사의 폐쇄적 서비스정책이 개방형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hyun1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