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연봉 99억 원’
베컴 ‘연봉 99억 원’
  • .
  • 승인 2009.03.10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MLS ‘연봉 랭킹 1위’
‘프리킥의 마술사’ 데이비드 베컴이 연봉 99억 원으로 MLS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AP통신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데이비드 베컴(34. AC밀란)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최고 연봉선수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부터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는 베컴의 연봉은 650만 달러(약 99억 원)로 MLS 선수 전체 평균 연봉인 14만7945 달러의 43배를 넘어서는 금액이다.

올시즌 MLS의 평균 연봉도 지난해에 비해 무려 14%가 인상된 금액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베컴이 받고 있는 연봉은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다.

MLS 선수들 중 총 7명의 선수가 5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시카고 파이어의 콰우테모크 블랑코(36. 멕시코)가 294만 달러(약 44억 원)로 베컴에 이어 연봉 랭킹 2위에 올랐다.

뉴욕 레드불스의 후안 파블로 앙헬(34. 콜롬비아)이 180만 달러(약 27억 원)로 3위에 이름을 올렸고, 미국 선수로는 5위를 차지한 랜던 도노반(27. LA갤럭시)이 90만 달러(약 13억 원)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