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적용 치과임플란트 불만 증가세
건강보험적용 치과임플란트 불만 증가세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10.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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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분석 결과… 최근 2년 6개월 간 총 156건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치과임플란트를 하는 건수가 증가되는 만큼 그와 관련한 불만 또한 늘고 있다.(사진=한국소비자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치과임플란트를 하는 건수가 증가되는 만큼 그와 관련한 불만 또한 늘고 있다.(사진=한국소비자원)

건강보험적용 치과임플란트와 관련한 소비자불만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29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에 따르면 치과임플란트 시술 연도별 환자 수는 2016년 39만8320명에서 2017년 57만4100명, 2018년 58만2837명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2017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최근 2년 6개월 간 소비자불만 역시 늘어나는 실정이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서 접수된 건강보험적용 치과임플란트 관련 소비자불만은 총 156건으로 매년 증가세다.

2018년에 전년 대비 65.0%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6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1.5% 증가했다.

불만 사유별로 살펴보면 ‘부작용 발생’이 84건(5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병원변경불편’ 26건(16.7%), ‘치료내용변경’ 16건(10.3%) 등 순이었다.

부작용 발생 84건의 유형은 ‘탈락’ 40건(47.6%), ‘염증’ 18건(21.4%), ‘교합이상’ 11건(13.1%), ‘감각이상’ 8건(9.5%) 등이었다.

임플란트 진료 단계는 일반적으로 진단 및 치료계획 설정(1단계), 고정체 식립(2단계), 최종보철물 장착(3단계)으로 구분된다.

진료 단계가 확인된 소비자불만 143건을 분석한 결과, 불만발생 시점은 3단계 60건(41.9%), 2단계 48건(33.6%), 1단계 35건(24.5%) 순이었다.

특히 1단계에서 발생한 소비자불만 35건 중 23건(65.7%)은 소비자의 개인사정 등으로 진료를 중단하거나 병원 변경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기관에게는 치과임플란트 시술 시작 전에 △진료 단계별 진료비 및 비급여 추가 진료비 △치료 중단 시 진료비 부담 내역 △구강상태 및 시술계획, 부작용 등을 소비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것을 권고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에게는 단순변심 등으로 의료기관 변경 시 보험금 부담 등으로 불편을 겪을 수 있으므로 충분한 정보 수집을 통해 의료기관을 신중히 선택하고, 진료 전 치료계획 및 진료비 총액 등을 꼼꼼히 확인하도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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