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돌보는 성남 만들기’… 31일 공공의료 포럼
‘서로가 돌보는 성남 만들기’… 31일 공공의료 포럼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10.2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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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글로벌캠퍼스서… 지역별 건강격차 줄이기 등 방안 모색

경기 성남시는 오는 31일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IT융합대학에서 ‘서로가 돌보는 성남시 만들기’를 주제로 공공의료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시 공공의료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환경조성과 지역별 건강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보건의료단체, 관련분야 전문가, 학생,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다. 이승혁 성남시의사회 부회장이 포럼좌장을 맡아 4가지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중의 시 의료원장이 ‘성남시 응급의료 체계의 구축방향’을, 이원재 가천대 의료경영학과 교수가 ‘살기 좋은 건강도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김윤수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연구위원이 ‘커뮤니티 케어와 서울시 건강 돌봄’을, 황진철 시 의사회 비뇨기과 전문의가 ‘학생과 부모들이 꼭 들어야 할 성교육’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해당분야 전문가 4명이 패널로 나와 집중 토론을 벌리는 데 참여 여성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성남시 공공의료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공공의료협의회는 시민의 건강권 강화와 지역사회 공공의료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24개 기관·단체가 뜻을 모아 지난 2017년 5월 결성한 협의체다.

시는 100만 시민의 건강권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제들을 발굴하고 토론하는 소통과 정보공유의 장을 해마다 열고 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