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더 플라자 호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론칭'
한화 더 플라자 호텔, 자체 베이커리 브랜드 '론칭'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0.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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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제리, 더플라자' 11월1일 첫 선
국내산 식재료에 프랑스 발효기술 적용
수제 초콜릿·마카롱 시그니처…'오감만족' 기대
블랑제리, 더 플라자의 베이커리 제품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블랑제리, 더 플라자의 베이커리 제품들.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특급호텔 ‘더 플라자’가 프랑스 정통 발효기술에 한국적 미식 감성을 더한 호텔 베이커리 브랜드 ‘블랑제리, 더 플라자(BOULANGERIE THE PLAZA)’를 11월1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블랑제리, 더 플라자는 제빵을 뜻하는 프랑스어 ‘블랑제리(boulangerie)’에 특급호텔 ‘더 플라자(THE PLAZA)’를 더한 브랜드다.

블랑제리, 더 플라자(이하 블랑제리)는 호텔 파티시에와 수석 셰프들이 국내에서 생산된 식재료에 프랑스 발효기술을 더한 독창적인 베이커리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네덜란드 출신 론 반 데 보센 수석 파티시에(이하 론 파티시에)가 직접 만든 초콜릿과 마카롱 등을 블랑제리 만의 대표상품으로 내세워 미식가의 오감을 충족시킨다는 구상이다.

블랑제리에서 선보이는 베이커리 제품은 오리지널과 아이덴티티, 스페셜 등 3가지 콘셉트로 구성된다.

오리지널은 더 플라자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효모 기술을 더해 빵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이덴티티는 서울 중심에 위치한 호텔 베이커리의 특징을 살린 한국만의 뉴트로(Newtro,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신조어) 상품에 중식당 도원과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의 시그니처 메뉴가 페어링(Paring)된 제품으로 선보이는 콘셉트다. 스페셜은 네덜란드 출신의 론 파티시에가 구성한 수제 초콜릿과 케이크 등의 디저트를 강화해 호텔 베이커리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앞으로 블랑제리가 서울을 방문하는 내·외국인이 경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블랑제리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아침과 점심식사뿐 아니라 오후 티타임을 갖기에도 안성맞춤인 17석 규모로 운영된다. 비즈니스 소비자는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여유롭고 아늑한 미식을 즐길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