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외고서 공부하고 싶어요”
“강원외고서 공부하고 싶어요”
  • 김진구기자
  • 승인 2009.03.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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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2010년 전형요강 설명회’ 대성황
강원 외국어고등학교 2010학년도 신입생 전형요강 설명회가 지난 7일 한림대학교 일송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춘천에서 처음으로 열린 강원외고 신입생 전형요강 설명회에는 학부모. 학생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일송아트홀 780석 좌석은 설명회전 이미 빈 자리를 찾을 수 없었으며, 설명회가 시작되자 통로에도 입시설명을 듣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이 운집했다.

또 일부 학부모는 설명회에 들어갈 수 없어 발길을 돌리는 등 강원외고 입학 열의가 대단했다.

강원외고는 입시설명회 자료를 1,200매 준비해 배부했으나, 턱없이 모자라 긴급 공수하여 배부하는 등 안내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신입생 전형요강 설명회는 김시겸 양구군 부군수의 인사말, 학교설립 배경 설명과 학교 소개에 이어 강원도교육청 고경식 장학관의 정부의 입시교육 정책에 대한 강연, 전상호 양구군 평생교육지원과장의 학교 설립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로드맵을 설명했다.

이어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외국어고등학교의 대학진학 사례와 2010학년도 강원외고 신입생 전형요강을 주원섭 선임교원이 학부모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하여 박수를 받았다.

강원외고 전형요강 설명회는 지난 7일 춘천에 이어 오는 14일 강릉시청 대강당, 15일 원주시청 백운아트홀서 열린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은경(43, 춘천시 퇴계동)씨는 “입시 자녀를 둔 학부모로 대학입시와 특목고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이번에 아이들 진학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참석하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강원외고 주원섭 선임교원은 “많은 특목고 입시요강 설명회에 참석해 보았는데 강원외고 처럼 이렇게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참석한 것은 처음 본다”며, “높은 기대감에 부응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