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삼계농공단지 내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완료
장성, 삼계농공단지 내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 완료
  • 박천홍 기자
  • 승인 2019.10.2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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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수와 소금 동시 살포해 결빙 방지 '큰 효과'
(사진=장성군)
(사진=장성군)

전남 장성군은 삼계농공단지 내 자동염수분사장치 설치를 지난 9월 마무리 했다고 24일 밝혔다.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기습적인 강설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도로 경계석에 설치되는 염수분사장치는 염화칼슘과 물이 섞인 ‘염수’를 도로에 살포하는 장비다. CCTV로 현장의 상황을 확인한 뒤,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 제어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장성군이 이번에 설치한 염수분사장치는 염수만 살포되던 기존 방식과 달리 염수와 소금을 동시에 살포해 결빙방지에 보다 효과적이다. 특히 삼계농공단지는 경사가 심해 적은 눈에도 차량진입이 어려운 지역으로, 산단 입주업체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유두석 군수는 “이번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는 삼계농공단지 내의 원활한 차량 소통과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