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공시모법 사례집 배포
금감원, 공시모법 사례집 배포
  • 최경녀기자
  • 승인 2009.03.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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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자본시장법 도입으로 변화된 기업 공시 서식의 작성 사례집을 발간, 9일부터 배포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기존 190종 공시 서식은 50종으로 대폭 간소화됐지만 도표나 칸메우기식 공시가 서술식으로 전환돼 그동안 관련 기업에서는 작성에 어려움을 느껴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사례집을 통해 모든 공시 서식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작성방법 기본원칙과 구체적 예문 등을 제공한다.

김재룡 금감원 기업금융제도팀장은 "이번 모범사례는 증권신고서(지분증권, 합병), 사업보고서를 대상으로 작성했으며 향후 파생결합증권, 공개매수신고서 등 여타 부문도 필요시 추가작성할 예정"이라며 "공시 실무자는 공시 서류 작성시 모범사례집을 참조함으로써 작성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