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대덕구,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10.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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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5일간 대형재난대응 현장 훈련
(사진=대덕구)
(사진=대덕구)

 

대덕구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 동안 구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대덕실현을 위한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에 앞서 구는 사전 준비를 위해 지난 8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13개 협업부서 직원 및 대덕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육군 제1970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기획회의를 실시했다.

올해 주요 훈련내용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형화재대응 현장훈련 및 피해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 태세점검과 유관기관 기능별 상호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재난대응활동 강화 등이다.

주요 일정은 28일 훈련 1일차 공무원비상소집과 대형화재대응 토론기반훈련, 2일차 구청사 화재대피훈련 및 대전산업용재유통단지 다중이용시설훈련, 3일차 민방위훈련과 연계 지진대피훈련, 4일차 대덕구장애인복지관 재난취약시설훈련, 마지막 5일차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대현화재대응 현장훈련이다.

구는 특히 생동감 있는 훈련 상황을 연출하고 유관기관의 다양한 구급·복구·지원인력과 장비가 투입되며, 학생, 재난취약계층 등 다양한 주민도 함께 훈련에 참여하는 대규모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올해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재난의 효과적 실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발생가능한 모든 대규모 재난에 대한 긴급 대응태세 확립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