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역 열차 충돌사고 사상자 3명 병원 이송
밀양역 열차 충돌사고 사상자 3명 병원 이송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0.2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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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장 씨 밀양병원 장례식장으로
(자료사진=신아일보DB)
(자료사진=신아일보DB)

밀양역에서 선로 작업을 하다 열차에 치여 사망한 한국철도 직원 장 씨가 밀양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부상자 2명은 각각 부산대병원과 창원 경상대병원으로 옮겨졌다.

한국철도공사(이하 한국철도)는 22일 오전 10시16분경 경부선 밀양역에 진입하는 제1001 ITX새마을호 열차와 선로 유지보수 작업자 3명이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작업자들은 모두 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마산시설사업소 직원들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1시16분 현재 사망자 장OO 씨(남, 49세)는 밀양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자 김OO 씨(남, 32)는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자 조OO(남, 32)씨는 창원 경상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열차는 현장 수습 후 오전 11시부터 정상 운행 중이며, 국토교통부와 항공철도조사위원회, 경찰이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