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닥터헬기’ 역량강화 합동훈련
철원, ‘닥터헬기’ 역량강화 합동훈련
  • 최문한 기자
  • 승인 2019.10.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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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철원공설운동장서… 응급이송 시스템 구축

강원 철원군은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닥터헬기’ 역량강화 합동훈련이 23일 철원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전개된다고 22일 전했다.

응급치료 취약지역인 철원지역에서 하늘을 나는 응급실인 닥터헬기가 뜨는 것은 육군 제5군단과 철원군이 최근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비행장’을 닥터헬기 인계점으로 지정하고 경기북동권역과 함께 공동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합동훈련에는 수도권119특수구조대 항공반, 권역외상센터(의정부성모병원) 의료진, 철원병원 의료진, 철원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협조와 헬기1대(수도2호), 초음파기, 자동심장충격기 등 의료장비가 동원돼 현장감 있는 훈련이 진행된다.

특히 철원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철원병원’과 권역중증외상센터인 ‘의정부성모병원’간의 응급환자 이송체계 운영 훈련은 앞으로 철원에서 발생되는 응급환자들의 응급이송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철원군 관계자는 “닥터헬기 운영으로 응급의료의 중심인 철원병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민간인과 군인을 구분하지 않는 응급환자 이송시스템이 구축 될 것”이라며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는 닥터헬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과 지원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