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전남 순천시니어클럽에서는 지난 21일 실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드림愛카페 조곡점’을 조곡동행정복지센터 1층에 문을 열었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꿈과 사랑을 드린다’는 의미의 ‘드림愛카페 조곡점’은 조곡동 주민을 포함한 어르신 6명으로 구성됐으며,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아 커피맛 또한 일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병주 부시장은 이날 오픈식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순천시 관내에서 행정복지센터 안에 처음으로 생긴 실버카페이니 만큼 보다 특색 있고 정성스런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소통과 힐링공간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축하의 말을 대신했다.

유관식 순천시니어클럽 관장은 “드림愛카페 해룡점에 이어 조곡점을 오픈하게 돼 참여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시고 보람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생산적인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드림愛카페 조곡점’에서는 누룽지, 뻥튀기 등 노인일자리 생산품도 함께 판매돼, 실버 일자리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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