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故 장준하 선생 평화관 건립 추진
포천, 故 장준하 선생 평화관 건립 추진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9.10.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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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내년초 중앙부처와 지원 협의
경기 포천시는 고(故) 장준하 선생 평화관 건립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고(故) 장준하 선생 평화관 건립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최근 고(故) 장준하 선생을 계승하고 발전하기 위한 ‘장준하 평화관 건립 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5일 구성된 ‘장준하 평화관 건립 추진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인 박윤국 시장과 장준하 기념사업회 장호권 회장을 비롯해. 이한용 (사)남북민간교류협의회 상임대표, 이상인 (사)자치분권연구소 소장, 남궁종 포천시 산림조합장, 서정미 안양대 교수, 허훈 대진대 교수 및 이동면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관 건립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질의 및 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장준하 평화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는 ‘포천시 평화통일 브랜드 육성 및 도시 인프라 조성’이라는 목표로, 평화관을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제공하는 라키비움(Larchiveum) 콘셉트로 구성하고, 작가.예술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시설 마련해 국내 최초 레지던시형 라키비움 조성에 대한 의견이 제안됐다.

박윤국 시장은 “평화관 건립을 통해 고 장준하 선생의 유지를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킬지 생각을 모으고,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평화관 건립을 위해 많은 의견을 통해서 평화관 건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경기도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제시된 의견이 반영된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초 중앙부처와 지원 협의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포천/이상남 기자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