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시민이 함께하는 평생학습인의 큰 잔치인 '2019 군산시 평생학습주간'행사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근대역사박물관 일원 등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이 함께하는 군산! - 평생학습은 바다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2019 군산시 평생학습주간 행사는 동네문화카페 야간 거리공연, 홍보․전시․체험부스 운영, 주민자치센터 교육프로그램경진대회, 군산새만금아카데미,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관련 토론회, 동네문화카페 성과발표회 및 평생학습인 예술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관내 62개의 평생교육 기관․단체․동아리 등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군산시 평생학습 최고의 행사였다.

특히 지난 14일, 15일, 17일 저녁, 구 시청광장에서 개최된 동네문화카페 야간 거리공연은 작년부터 시민의 뜨거운 참여 속에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공헌을 한 찾아가는 평생교육사업인 동네문화카페 사업성과를 어린음악대와 함께하는 우쿨렐레, 통기타 연주, 가곡, 국악공연 및 시낭송 등 총 28개팀 공연을 통해 시민과 평생학습을 공유했다.

전시 공간 행사장에서는 폐품을 재활용한 생활소품 만들기․3D펜․도자기 공예 등 70여개의 시민 체험 프로그램과 캘리그라피․홈패션․문해학습 및 포크아트 등의 전시회가 진행 하였으며 평생학습인 예술제 행사는 초등학교 어린이부터 군산시니어클럽 팀까지 다양한 연령 및 계층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 합창, 요가, 악기연주, 춤 및 가곡 공연 등의 무대행사가 개최돼 시민과 함께하는 알찬 평생학습 행사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대학교 평생교육원 외에 충남 서천군, 전북 익산시, 김제시 및 부안군 등 타 시군과의 평생학습 교류의 장이 조성되는 등 이번 행사는 명실상부한 군산시 최고의 평생학습 축제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19 군산시 평생학습주간'행사는 시민의 평생학습 성과를 시민과 공유해, 우리 도시의 주인인 시민이 행복한 평생학습 문화 확산 및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시민이 평생학습 즐거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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