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아바(A.V.A)' IP 인수…한국·일본 서비스 지속
네오위즈 '아바(A.V.A)' IP 인수…한국·일본 서비스 지속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10.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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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네오위즈)
(이미지=네오위즈)

네오위즈(대표 문지수)가 개발사 레드덕의 파산선고로 서비스 유지가 불투명했던 온라인 FPS(1인칭 슈팅) 게임 ‘아바(A.V.A)’를 인수한다.

네오위즈는 레드덕의 파산절차 과정에서 법원을 통해 ‘아바(A.V.A)’의 IP(지식재산권)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네오위즈가 2007년 7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아바(A.V.A)는 그간 개발사 레드덕의 경영악화로 서비스 종료우려가 지속 제기돼 왔다.

네오위즈는 안정적인 서비스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 아래 계약 연장을 합의하고,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핵심 개발자들을 네오위즈로 합류시키기도 했다.

네오위즈는 이번 아바(A.V.A) IP 확보를 통해 게임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스템 개선, 신규 콘텐츠 개발 등 게임을 재정비해 새롭게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또 아바(A.V.A)가 네오위즈 게임으로 편입된 만큼 재도약을 위해 전 세계 이용자 대상의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인권 네오위즈에이블스튜디오 대표는 “아바(A.V.A) IP 획득은 이용자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결정”이라며 “네오위즈의 아바(A.V.A)로서 다시 시작해 나가고자 한다.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