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솔루스, OLED·2차전지 높은 성장률 예상…목표주가 2만4천원·매수의견
[특징주] 두산솔루스, OLED·2차전지 높은 성장률 예상…목표주가 2만4천원·매수의견
  • 이고운 기자
  • 승인 2019.10.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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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8일 두산솔루스가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 가능하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고정우 연구원에 따르면 OLED 소재와 동박 사업 확대 등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제고가 가능한 성장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어, OLED·2차전지 산업의 높은 성장률을 예상해 실적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후 OLED 시장 확대로 OLED 소재 사용량은 지속 확대될 것이고, 2차전지 시장 성장으로 동박 수요는 크게 전망으로 동사 성장의 핵심인 OLED 소재의 시장 지배력, 동박의 성장성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OLED 소재 사업에 있어서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중국 업체의 OLED 패널 출하량 증가가 중요하다며, 특히 중국 업체가 aETL(Blue 기능성 소재)을 중소형 OLED에도 확대 도입한다면 실적 개선폭은 예상보다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OLED는 Blue 발광 소재만 사용해 aETL 수혜는 클 것으로, 현재 aETL분야에서 지난 5년간 동사 외 추가 진입자는 없어 진입장벽 높은 소재로 평가했다.

또한, 2차전지용 동박사업은 2020년 하반기부터 헝가리 공장 가동 효과 기대가 가능해, 2차전지용 동박 실적이 더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고 연구원은 "OLED와 2차전지 시장 내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움직임이 확대 중인 점을 고려할때, 동사의 펀더멘털 동인 개선 강도는 클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lg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