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박물관 7일 개관
수원월드컵경기장 축구박물관 7일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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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3.05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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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축구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축구박물관’이 K-리그 개막일인 7일 경기 수원 이의동 수원월드컵경기장에 문을 연다.

5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에 따르면 688㎡규모인 박물관은 한국축구역사관과 북한관, 세계축구역사관, 우희용관, 박지성관, 월드컵기념관, 유니폼관, 영상물 상영관 등 8개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축구화(1882년)를 비롯해 일제시대 축구관련 사진, 시대별 각종 축구공과 유니폼 등 축구용품, 박지성 선수의 2007~0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메달과 2008 피파클럽월드컵 우승메달, 북한 홍영조선수 유니폼, 북한 발행 축구교본 등 총 2000여점이 전시된다.

재단은 특히 상반기 중 북한 축구사료 100여점을 추가로 입수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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