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하고 레포츠공원 이용하세요”
“안심하고 레포츠공원 이용하세요”
  • 김진구기자
  • 승인 2009.03.0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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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산책로 방범·가로등 보강
지난해 김나라양 묻지마 살인 사건 범인이 출소했다는 괴소문이 나돌면서 레포츠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어 군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군이 괴소문에 따른 진상조사에서 범인은 2008년 11월 22일 서울고등법원에서 17년 징역형을 선고 받고 서울구치소에 있다 2008년 12월 9일 충남 공주시 치료감호소로 이감되어 복역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따라 군은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양구군 홈페이지 등에 ‘안심하고 레포츠공원 이용하세요’ 고 안내하는등 홍보에 나서고 있다.

관계기관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17형 징역을 마치더라도 완치가 안되면 출소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군은 레포츠공원과 파로호수변 산책코스에 방범등, 가로등을 보강하고 가로수변의 우거진 수풀을 일정한 크기로 정리하는 등 주민들의 안전한 산책과 운동을 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