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태풍 ‘미탁’ 피해주민 재난정신심리 상담 지원
울진, 태풍 ‘미탁’ 피해주민 재난정신심리 상담 지원
  • 강현덕 기자
  • 승인 2019.10.1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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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진군)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지난 14일부터 태풍 ‘미탁’ 피해지역 마을회관과 가정을 방문해 재난정신심리지원 홍보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울진보건소 정신건강요원과 경북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상담가들이 기성면 망양2리 등 43개 마을을 방문해 심리적 충격을 받은 1342명의 주민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넸다.

이 상담에서 발견된 고위험군은 임상자문의 상담, 정신의료기관 연계 및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 마을주민은 “처음에는 반감을 가졌으나 실제 유가족이 상담을 받고 마음의 위로를 얻는 모습을 보고 이 사업이 꼭 필요한 것을 알겠다”며 “피해주민들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이 알려야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hd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