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존’·‘넥쏘존’으로 부스 구성…‘넥쏘’ 등 친환경차 전시
현대자동차는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3회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에 ‘코나 하이브리드’, ‘넥쏘’ 등 대표 친환경 라인업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방문객들에게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인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대구 국제 미래 자동차 엑스포는 국내 친환경 엑스포 중 최대 관람객 규모를 자랑한다.
국내외 250여개의 승상용 완성차와 부품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엑스포에 현대차는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규모인 360제곱미터(㎡, 약 110평)의 전시장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넥쏘존과 코나존으로 전시장을 구성해 방문객들이 친환경 차량과 관련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체험하고 구매 상담과 시승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할 계획이다.
넥쏘존에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비롯해 수소전기차의 내부 구조와 안전성을 보여주는 넥쏘 절개 모형을 전시했으며 수소과학교실 키즈존을 마련해 어린아이들에게 수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코나존에는 현대차의 첫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코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을 전시한다.
코나존에서는 전기차 충전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 요소를 해결해주는 현대차만의 특화 서비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전시·소개 등을 통해 차별화된 전기차 기술력과 소비자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상담 공간에서는 현대차 차량에 관심을 갖고 구매를 고민하는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현대차 전시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친환경 관련 문제를 풀면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존도 마련했다.
또 현대차는 단순한 전시에서 더 나아가 방문객들이 직접 친환경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넥쏘, 코나 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시승해 볼 수 있는 시승존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친환경 차량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심도가 매우 높고, 내년 수소충전소 구축 예정인 대구·경북 지역에서 현대차의 친환경 차량과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현대차의 친환경 비전과 기술력을 방문객들에게 더 알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