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실업률 3개 월만에 상승세로 전환
부산지역 실업률 3개 월만에 상승세로 전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10.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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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통계청, 9월 부산지역 고용동향 발표

2개월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던 부산지역 실업률이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16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19년 9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실업자는 5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000명(-10.4%) 감소했다.

실업률은 3.3%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의 경우 지난 6월 4.1%, 7월 3.5%, 8월 2.1% 등 2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가 1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취업자는 16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7000명(2.8%) 증가했고, 고용률은 57.2%로 전년 동월 대비 1.8%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의 경우 비임금근로자가 전년 동월 대비 5만1000명(15.0%)이나 증가해 고용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중 자영업자가 4만2000명(13.9%)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금근로자는 전년 동월 대비 4000명(-0.3%)이나 감소했다.

한편 경제활동인구는 174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만명(2.3%)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59.1%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