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환경산업 UAE-인도 통상촉진단 ‘큰 성과’
경기도 환경산업 UAE-인도 통상촉진단 ‘큰 성과’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10.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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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환경기업 7개사 참가…2452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실적

경기도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UAE 두바이와 인도 뭄바이 현지에 파견된 ‘2019 경기도 환경산업 UAE-인도 통상촉진단’이 총 107건의 상담을 통해 2,45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촉진단 파견은 연평균 1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환경산업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UAE와 인도 현지에 도내기업이 생산한 우수 환경산업 제품을 알림으로써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해외 신흥시장’을 개척하고자 마련했다.

도내 우수 환경기업 7개사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은 두바이와 뭄바이에서 진행한 수출상담회에서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한 우수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파견에서 도는 통상촉진단의 원활한 수출상담 지원을 위해 1:1 상담 주선, 통역지원, 상담장 구축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는 오는 2020년에도 진출 가치가 높은 해외시장을 선정, 상하반기 총 2차례에 걸쳐 환경산업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도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엄진섭 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통상촉진단 파견을 통해 2020년 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두바이와 ‘Make in India’를 모토로 제조업 육성책을 펴고 있는 인도의 환경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유망환경기업들이 해외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