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설치 확정
평창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설치 확정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10.15 16: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언 평창군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공모하는 2020년 친환경청정사업에 확정돼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건립에 사업비 32억원(국비19억20000만원, 군비12억8000만원)을 투자해 2020~2021년 2년간 건립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는 면적 526㎡규모로 지상1층, 2층으로 1동 신축을 하며, 1층 414㎡에는 배양실, 저온저장실, 사무실 등 2층 112㎡에는 실험실, 원료 및 자재보관 창고 등이며 주요 설비 및 장치로는 자동멸균배양기 1.5t(4개), 저장·혼합탱크2.5t(4개) 등을 설치한다.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에서 생산하는 미생물은 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군 4종을 배양하며 관내 전 농가에 2022년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연간 200t의 미생물을 생산하고, 농약 및 화학비료는 연간 100t을 절감해 수질오염을 줄이고, 소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만수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미생물배양센터 설치로 환경보전형 농업 실천 확대를 통한 수질개선 및 안전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