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싱가포르와 물관리 기술 교류
수공, 싱가포르와 물관리 기술 교류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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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수질관리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방안 등 공유
15일 대전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 등지에서 열린 '제4회 한국수자원공사-싱가포르수자원공사 기술교류회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15일 대전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 등지에서 열린 '제4회 한국수자원공사-싱가포르수자원공사 기술교류회의'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시 대덕구 본사 일원에서 '제4회 한국수자원공사-싱가포르수자원공사 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수자원공사는 싱가포르 환경수자원부 산하 물관리 담당 공기업으로, 국제 물 관련 행사인 '싱가포르 국제물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담수원이 적어 전체 물 공급 중 절반가량을 해수담수화시설과 물 재이용 기술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의에서는 통합수질관리와 수상태양광, 물 재이용 분야를 주제로 양 기관이 각자 기술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을 갖는다.

또, 충주댐 수상태양광 시설과 아산신도시 물환경센터 등을 현장 방문하는 시간도 갖는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기술교류로 수상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수질관리 방안 등을 공유해 양 기관 물관리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사장은 "대한민국과 싱가포르 양국의 물관리 전문 공기업이 서로의 기술적 장점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물관리 역량을 강화해 국내 물산업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