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9일 남동하모니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다름이 어울려 우리가 되는 남동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외국인근로자 등과의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다.

행사는 1부에 식전행사와 다문화 초청공연을 열고, 2부는 기념식, 3부는 식후행사와 세계전통춤.음악공연, 경품행사 등으로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중국, 베트남, 태국, 몽골 등 세계 전통음식체험과, 세계전통문화체험 등을 펼친다. 이와 함께 베트남모자, 홍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만들기 체험도 열며, 다문화플리마켓 등의 행사들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구는 지역 내에 다문화 주민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매년 10월 20일을 ‘남동구 다문화가정의 날’로 지정하고 내·외국인의 화합과 사회통합을 위해 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남동다문화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내건 글로건 대로 ‘다름이 어울려 우리가 되고 하나가 되는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행사를 통해 남동구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고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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