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등학생 돌봄 수요 ‘모바일 조사’ 도입 
내년 초등학생 돌봄 수요 ‘모바일 조사’ 도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10.1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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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5~25일 학교 등 통해 안내 예정 
초등학교 교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TV)
초등학교 교실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연합뉴스TV)

교육부가 내년 초등학생 돌봄 수요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나서면서 모바일 조사를 도입키로 했다. 

14일 교육부는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내년에 초등학생 돌봄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수요조사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시·도 교육청, 유치원, 학교, 어린이집 등을 통해 이뤄진다.

대상은 내년에도 초등학교에 다닐 현재 1학년에서 5학년 학생과 내년 초등학교에 입학할 예정인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생들의 학부모다. 

특히 교육부는 이번 조사부터 학부모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조사를 도입한다. 이전까지는 서면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모바일, 서면 등 원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내년에 돌봄이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필요한 시간대는 언제인지, 어떤 돌봄 서비스를 원하는지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 된다. 

교육부는 “이번 조사는 내년 돌봄 수요를 전반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실제 돌봄 신청을 위한 조사는 오는 12월께 이뤄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