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경비 줄여 일자리 창출 나서
공무원 경비 줄여 일자리 창출 나서
  • 군산/김용군기자
  • 승인 2009.03.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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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추경 편성…이달 중순 시의회 상정
군산시는 날로 어려워지는 경제난 극복 해결방안의 하나로 일자리창출과 민생안정화 사업에 집중적인 예산 편성을 하고자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하기로 결정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올해 예산중 사무관리비, 국내여비, 시간외수당, 외유성 경비등을 절감하여 잡 셰어링, 중소기업인력지원 등 일자리 창출사업과 생계곤란가정 보호금 지원 등 서민생활안정자금 지원 예산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시간외수당 10억여원, 공무원 해외여행 경비 등 외유성 경비 3억여원, 국내여비 2억원, 사무관리비 4억원 등 경상적 경비를 절감 조직 운영의 최소 경비를 반영토록 하여 공직자부터 예산 절감과 고통분담을 솔선수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올 상반기중 집행이 어려운 사업중 시급성이 없는 사업과 내년도로 예산 이월이 예상되는 예산을 삭감하는 등 조기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의 일부를 조정하기로 하였다.

군산시는 이와같은 예산 절감 노력으로 발생된 재원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 긴급복지 등 서민생활 안정화 사업, 지역현안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계획이어서 금번 추경편성예산안에 귀추가 주목되며,금번 제1회 추경예산은 지난 2월 말 지침 시달에 이어 자체심의 과정을 거쳐 3월 중순경에 의회에 상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