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10일 영천시민회관에서 800여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제23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를 드리며 경로효친 사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기념식 행사는 신명나는 각설이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인구증가결의문 채택, 노인복지 관련 기여자 표창, 모범경로당 지정서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성낙균 대한노인회 시지회장은 “어렵고 힘든시절 좋은 세상을 일궈내기에 바빴던 우리가 노년을 더욱 건강하게 잘 지내는 것이 보상받는 길”이라며 “더 열심히 건강을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활동하시면서 우리 영천시가 행복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륜과 지혜를 빌려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의 원로로서 정당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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