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풍 상가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입점 중
북유럽풍 상가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입점 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10.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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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2층~지상 3층 '총 431실 규모'
은계지구·은행동 등 배후수요 기대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조감도. (자료=에스와이디엔씨)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조감도. (자료=에스와이디엔씨)

에스와이디엔씨가 경기도 시흥시 은계호수로 49번길에 조성한 상업시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 입점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는 지하 2층~지상 3층 전용면적 9~171㎡ 총 431실 규모로, 롯데건설이 시공했다.

북유럽을 연상케 하는 외관과 유럽의 다양한 골목에서 영감을 얻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지붕은 투명한 돔형으로 조성해 자연 채광이 가능하면서도 비가 올 때는 우산 없이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종로 쌈지길'처럼 상업시설 내에서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한 순환형 동선 설계도 적용했다.

이 상가는 시흥 은계지구 1만3000가구를 배후 수요 삼고 있으며, 인근 은행동 및 대야동까지 고려하면 약 3만3000여가구 잠정 수요층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인접 구도심 상권 소비층 및 오난산 근린공원 방문객 등도 이 상업시설의 잠재적 고객으로 삼을 수 있다.

현재 유명 셰프들이 직접 상주해 요리를 만드는 5인 5색 '스타셰프 ZONE'이 입점을 확정했고, 2600㎡ 규모에 18개 이상 테마가 적용된 체험형 키즈 테마파크 '칠드런스 뮤지엄'도 들어올 예정이다. 또한 인근 학교 수요를 유인할 수 있는 학원가 형성도 계획 중이다.

한편,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는 4면이 대로변에 접해 가시성과 개방감이 좋다. 사업지 바로 옆으로 은계호수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변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여건은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제2경인고속도로, 39·42번 국도를 통해 차량 접근이 쉽고, KTX 광명역과 서해선 시흥대야역을 이용할 수 있다.

에스와이디엔씨 관계자는 "시흥 센트럴돔 그랑트리는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도권 서남부 대표 상업시설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앵커테넌트 입점이 상가 활성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