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특별공급·16~17일 1·2순위 청약 접수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1208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사하역' 견본주택을 11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12개동, 전용면적 84~114㎡ 총 1314가구 규모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 1238가구 △100㎡ 38가구 △114㎡ 38가구다.
분양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 △17일 2순위 청약 △23일 당첨자 발표 △11.4~6일 정당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사하구는 청약 비조정대상지역으로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이며, 대출규제와 청약 1순위 자격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단지 교통여건은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사하역과 당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부산 도심 및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지난 3월 개통한 천마산터널이 가깝다. 천마산터널이 연결된 해안순환도로는 부산신항을 비롯해 △을숙도대교 △천마산터널 △남항대교 △영도연결도로 △부산항대교 △신선대 지하차도 △광안대교 등을 잇는 38.5㎞ 길이 자동차 전용도로다.
부산 도심과 서부산권을 잇는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공사가 오는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하단~녹산선이 2022년 착공할 예정이다. 사하구 괴정교차로와 서구 충무동 사거리 사이를 잇는 제2대티터널 사업에 대한 검토도 진행 중이다.
교육 시설로는 단지 앞 사남초등학교를 비롯해 △사하초 △사하중 △당리중 △동아고 △해동고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고, 부산광역시립 사하도서관도 이용할 수 있다.
생활편의 시설로는 뉴코아아울렛 등 쇼핑시설이 가깝고 괴정동 상권과 하단 상권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또 승학산과 승학체육공원, 승학스포츠센터 등 여가 시설도 풍부하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사하역이 서부산권 최초 힐스테이트 대단지인 만큼 다양한 특화 시설을 적용하기로 했다.
세대 전체에 LED 조명과 로이복층유리 이중창 등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외부 소음과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했다.
세대 현관에는 미세먼지가 세대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에어샤워 시스템(유상 옵션)'이 적용하고,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과 헤파필터(H13등급)를 장착한 '환기시스템'도 설치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사하역은 서부산권에 분양하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만큼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며 "최근 활발한 도시정비사업으로 각광받는 사하구 내에서도 사하역 역세권이라는 우수한 입지에 조성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 일원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2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