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오는 15일부터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은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임신부는 오는 15일부터,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오는 22일부터이다.

특히 올해는 임신부까지 무료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임신확인서, 임신진단서 등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시하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 어르신, 임신부 외에도 익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3~64세 사이 시민 중 기초생활수급권자·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장애인도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독감은 예방접종만으로도 약 80%를 예방할 수 있다”며 “본격적인 독감 유행을 앞두고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예방접종이 필수”라고 말했다.

관내 지정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나 익산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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