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아이TV '실버스타 코리아' 10일 최종 우승자 가린다
실버아이TV '실버스타 코리아' 10일 최종 우승자 가린다
  • 나원재 기자
  • 승인 2019.10.10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개월간 14개PP 공동편성…실버세대 방송사 협업 모델 제시
실버아이TV가 제작하고 14개 중소PP가 공동편성해 방송하는 ‘실버스타 코리아’가 10일 저녁 10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사진은 ‘실버스타 코리아’ 예선 경합 현장. (사진=실버아이TV)
실버아이TV가 제작하고 14개 중소PP가 공동편성해 방송하는 ‘실버스타 코리아’가 10일 저녁 10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사진은 ‘실버스타 코리아’ 예선 경합 현장. (사진=실버아이TV)

실버아이TV(대표 이재원)가 제작하고 14개 중소PP가 공동편성해 방송하는 ‘실버스타 코리아’가 10일 저녁 10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실버스타 코리아’는 일반인부와 기성 가수부, 2개 부분으로 나누어 지난 5월부터 예선을 실시했다.

‘실버스타 코리아’는 예심에 총 200여개 팀이 참석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후 예선에 일반부 20팀, 기성가수부 16팀, 총 36팀이 신청해 열띤 경합을 거쳤고, 본선에 일반부 8팀, 기성가수부 8팀이 진출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실버아이TV는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고령화 시대에 50대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프로그램을 찾아보기 힘든 방송환경에서 ‘실버스타 코리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버아이TV는 ‘실버스타 코리아’가 8월29일 첫방송이 시작되자 실버세대들로부터 시즌2 문의가 폭주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실버아이TV에 따르면, 경연이 시작되고 예정에 없었던 패자부활전이 심사위원들의 합의를 통해 만들어지는 등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는 참가자들이 많아 심사위원들이 심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또, 이번 경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의 연령층은 55세 이상으로 최고령자는 82세였다.

참가자 대부분은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방송을 찾아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방송에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극히 제한적인데 실버아이TV에서 이러한 행사를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으로 끝내지 말고 시즌2를 제작해 실버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참가 밝혔다.

‘실버스타 코리아’ 일반부에서 우승한 우승자에게는 실버아이TV가 개최하는 행사에 기성 가수와 같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원 실버아이TV 대표는 “실버세대들을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 좋은 평가와 함께 관심을 받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버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며, 아울러 중소PP사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협업 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nwj@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