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소보루빵·앙버터 '아이스크림'으로 재현
롯데푸드, 소보루빵·앙버터 '아이스크림'으로 재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10.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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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크러스터 소보루 크럼블, 국화빵 앙버터 출시
롯데푸드의 신제품 '구구크러스터 소보루 크럼블'과 '국화빵 앙버터'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의 신제품 '구구크러스터 소보루 크럼블'과 '국화빵 앙버터' (사진=롯데푸드)

롯데푸드(대표 조경수)가 소보루빵과 앙버터를 아이스크림으로 재현한 ‘구구크러스터 소보루 크럼블’과 ‘국화빵 앙버터’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8일 롯데푸드에 따르면 소보루빵과 앙버터는 오랫동안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베이커리다. 이에 롯데푸드는 인기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간의 콜라보를 통해 소비자에게 먹는 재미를 제공하고자 이 같은 제품들을 기획·출시했다.

구구크러스터 소보루 크럼블은 부드러운 바닐라와 소보루 쿠키가 조화를 이루는 아이스크림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소보루 쿠키 분태(10% 함유)가 콕콕 박혀있어 보는 즐거움과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 천연 바닐라 향을 첨가해 바닐라 풍미를 살렸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크럼블(Crumble)은 ‘바스러지다’는 뜻으로 주로 영국에서 과일에 밀가루, 버터, 설탕을 섞은 반죽을 씌운 뒤 오븐에 구워 뜨겁게 상에 내는 디저트”라며 “소보루 쿠키를 바스러뜨려 아이스크림에 넣었기 때문에 ‘크럼블’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말했다.

제품 패키지의 경우 1985년 구구 아이스크림 출시 당시 글씨체를 그대로 활용해 레트로(etro)하게 디자인했다고 롯데푸드는 설명했다.

또 다른 신제품인 국화빵 앙버터는 고소한 버터와 달콤한 팥앙금이 샌딩된 모나카 아이스크림이다. 버터스위트가 10% 함유돼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앙버터는 팥앙금과 버터의 합성어로, 두 재료를 넣어 만든 빵을 말한다.

제품에 노란색 패키지를 적용해 버터의 맛과 색을 표현했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구구 아이스크림은 구구 1종과 구구콘 1종, 구구바 2종(오리지널·딸기), 구구크러스터 2종(오리지널·소보루 크럼블)까지 전체 6종으로 종류가 더욱 늘었고, 국화빵 역시 3종(찰떡·인절미·앙버터)으로 확대됐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