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높은 음식문화 조성‘총력'
품격높은 음식문화 조성‘총력'
  • 함평/김승남기자
  • 승인 2009.03.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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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소비자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
주방 개방·화장실 청결등 4대 실천사항 마련

함평군은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최대한의 만족을 안겨주는 차별화된 위생서비스 제공을 위해 음식문화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지난 달 342 개소에 이르는 일반음식점 전 업소에 대해 권역별로 4회에 걸쳐 친절한 손님맞이, 식중독예방, 원산지 표시,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등의 내용으로 순회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소비자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3개반의 점검반을 편성, 식중독 예방을 위한 개인위생 및 업소 관리와 먹을만큼 적정량 제공하기, 집게·국자·앞접시 제공하기, 개인별 위생 찬기 제공하기, 주방 개방 및 화장실 청결관리 등의 ‘남도 좋은식단’ 신 음식문화 개선 4대 실천사항을 지도, 점검했다.

특히 군은 남은 음식 싸주기 봉투와 리턴용기, 위생복, 소형 찬기 등을 제작, 모범음식점 등에 배부했으며, 음식재료별 원산지 표시와 원산지 증명서류 등의 6개월 이상 보관 등에 대해서는 3월말까지 지속적인 지도를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중국음식점과 야식 배달업소, 급식 제공 보육시설인 어린이집 40개소에 대해서도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4월에 개최되는 나비대축제를 대비하여 맛깔스러운 음식 제공과 친절한 위생업소 만들기 등을 통해 품격 높은 음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