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오는 11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20회 허준축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의성(醫聖) 허준이 나고 자라 주요 저서를 집필했던 한의학적 성지인 강서구에서 준비한 허준축제는 ‘허준과 동의보감’에 주목하는 한방축제다.   

구는 20회 허준축제를 기념해 축제의 다양한 모습을 기념하고자 관람객을 대상으로 직접 허준축제를 즐기면서 촬영한 사진을 공모한다.

허준축제에 참여한 주민이면 전국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나 1인당 3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작품규격은 휴대폰으로 촬영한 사진만 가능하며 별도의 제한은 없이 자유롭게 허준축제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면 된다.

총 27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최우수상(1명)에게는 30만원, 우수상(1명)에게는 20만원, 장려상(5명)명에게는 10만원, 입선(2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심사는 강서사진작가회에서 작품성, 적합성, 홍보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한다. 

수상작은 향후 허준축제 홍보 등에 활용될 예정이며 수상자 발표는 오는 11월15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와 사진 원본파일을 31일까지 구청 문화체육과로 제출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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