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의회, 제229회 임시회 폐회
광진구의회, 제229회 임시회 폐회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9.10.0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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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환·이경호 의원 5분 자유발언 후 마무리
(사진=광진구의회)
(사진=광진구의회)

서울 광진구의회는 지난 4일 제2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6일 밝혔다.

임시회 첫 날인 9월27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총 3차에 걸친 상임위원회별 상정 조례안 등을 심의했으며, 임시회 마지막 날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장길천 의원의 구정질문에 대한 김선갑 구청장의 답변을 끝으로 모두 16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했으며, 뒤이어 안문환 의원과 이경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의사일정이 마무리됐다.

한편 복지건설위원회 안건 심사결과 보고시, '어린이집 표준보육료 현실화 촉구 건의안'의 발의자인 박삼례 의원을 대신해 이명옥 의원을 대표로 9명의 의원(전은혜·박순복·김미영·김회근·추윤구·문경숙·장길천·이경호)이 함께 건의문 낭독시간이 이어졌다.

구정질문 답변시간에 김선갑 구청장은 먼저, 핀란드 헬싱키 도서관의 벤치마킹 활용방안 관련 질문에 대해 우리구에 위치한 자양유수지 내 자양한강도서관과 뚝섬유원지역 근처 자벌레 시설의 현황을 설명하며, 향후 공공도서관 신규 건립 시 장길천 의원의 사례를 참고하고 다양한 구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구립도서관이 독서 공간 뿐 아니라 복합문화공간 및 지역공동체 거점 공간으로 구민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거리가게 정비 및 활성화 방안 관련 구정질문에 대해 민선7기 구정운영 방향에 맞추어 안전하고 깨끗하게 거리가게를 운영·관리하며, 거리가게의 생존권은 생계가 어려운 구민들에게만 고려해 적용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 전매 또는 양도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과 대응은 단호히 추진할 것임을 덧붙이며, 현재의 거리가게들이 구민들의 보행에 불편을 주는 애물단지가 아닌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하며 구정질문 답변을 마무리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 시간에는 안문환 의원의 민·관합동 적극행정으로 한 가구의 쓰레기 장기 적치 문제 등을 개인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해결책을 모색한 사례를 예로들며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 발전을 도모한 사례를 소개했으며, 뒤이어 이경호 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신청사 건립 추진을 강조하며, 의회와의 철저한 관련자료 공유를 당부했고, 다양한 부서가 관계되는 집합회의 시 영상회의시스템 운영으로 효율적인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고양석 의장은 제22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구민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안건심사에 최선을 다해준 의원들과 바쁜 구정업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협조에 임해 준 관계 공무원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