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매입임대주택 누적 물량 '10만호 확보'
LH, 매입임대주택 누적 물량 '10만호 확보'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0.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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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말까지 작년 총 매입 실적 초과
연도별 매입임대주택 공급 현황. (자료=LH)
연도별 매입임대주택 공급 현황. (자료=LH)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변창흠)가 올해 3분기까지 매입임대주택 1만3000호를 매입해 총 10만호 매입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이란 도심 내 다가구·다세대 주택을 LH가 매입해 시세 30% 수준에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올해 매입임대주택 매입 목표는 △청년용 1776호 △주거취약계층용 3714호 △신혼부부용 1만4850호로 총 2만340호다. 3분기까지 약 1만3000호를 매입해 지난해 연간 실적인 1만2000호를 초과했으며 ,현재까지 총 10만7317호를 확보한 상태다.

특히, LH는 지난해부터 주거비 부담이 큰 신혼부부와 청년계층으로 공급 대상을 확대한 바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청년수요자 맞춤 공급을 위해 '학교 밖 소규모 분산형 기숙사'를 서울시 구로구와 성동구에 최초로 공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민간 전문 관리업체에 관리를 위탁해 주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입주민 생활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혼부부 및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미래를 준비하고,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등 사각지대 없는 국민들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